화성시는 지난 10년간 인구 순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월 기준 화성의 인구수는 83만1888명으로 10년 동안 60% 이상 증가했다. 경기도 화성시는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 수립으로 2025년까지 2조1500억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연간 20만t 감축, 그린 일자리 3만명, 친환경 발전 연간 150만MWh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까지 534억원을 투입해 기안동 일원 36만3036㎡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자율주행단지를 조성하고, 자동차 연구개발(R&D) 센터와 관련 협력업체를 육성하고 지원해 화성시를 자동차 자율주행 메카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 향남지구에는 한양이 시공하고 코리아신탁이 시행하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아파트 945가구가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들어설 사업지 인근에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 개통이 예정돼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와 SRT고속철도 등 입체적 도로와도 연계돼 쾌속 교통망을 이룬다. 화성 향남역(가칭)이 들어서면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며, 문화생활 면에서도 인근에 향남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쇼핑센터가 있고, 상가 밀집지역인 로데오거리도 자리잡고 있다.

향남지구는 경기 최대 규모의 기업체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파트가 일반분양되기는 10년 만이다. 인근 기업체는 물론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남역에서 가까운 이곳 사업지는 화성시 향남읍 상신지구 A1-1블록이다.

아파트 단지 내 모든 가구에 첨단 스마트홈 솔루션이 마련돼 단지 및 가구 현관 방범 감지기, 조명과 가스차단 등을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주차관제와 무인택배, 비상벨, CC(폐쇄회로)TV, 전기차 충전 기능 등을 갖춘 단지 공용 시스템도 운영된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이며 총 945가구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61㎡(149가구)와 66㎡(159가구), 67㎡(106가구) 등 중소형과 76㎡(137가구)와 84㎡(357가구), 101㎡(37가구)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평면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4베이 설계(일부가구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비지니스룸,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실내풀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민들의 교육환경과 편의를 위해 코딩,영어 전문학원과 어린이공원,문화공원, 로봇광장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지 인근 아파트 시세는 2008년 9월 입주한 향남우미린아파트 85㎡의 지난해 12월 닥터아파트 기준 매매 실거래가가 4억5400만원 안팎에서 형성됐으며, 올해 3월 실거래 최고가는 4억7800만원이다.

배후 수요 또한 풍부하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사업지로부터 반경 약 1㎞에 있는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서부에는 자동차 생산단지와 각종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관계사와 남부에는 제약회사 공장들이 있고, 동부에는 반도체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산업단지가 포진해 있다. 더불어 이들 인구를 흡수할 현대식 생활기반시설이 다양하고 차량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요건도 갖췄다.

제조업체의 메카인 경기도 화성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한 가운데 인구 유입이 지속되며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화성시 중 가장 새롭게 각광 받는 곳이 향남지구다.

사업지에서 가까운 화성시에는 우리나라 미래 3대 산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전기차 관련 현대기아차나 삼성연구소, LG전자 등 대기업과 협력사, R&D 거점, 유관기관이 포진해 있다. 대기업은 27곳, 중소기업 9789곳 등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고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체 종사자수는 17만7155명이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견본주택(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은 이달 중 개관 예정이며, 홍보관은 향남 홈플러스 맞은편 화성시 향남읍 인근에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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